Photo by Yoshiro Masuda
내부
카가와현 태생인 이노쿠마 겐이치로(1902~1993)는 마루가메에서 자라고 도쿄와 파리에서 공부한 후 뉴욕과 하와이에서 활동하며 오랜 시간을 보낸 예술가였습니다. 앙리 마티스(1869~1954)에게 사사하고 마크 로스코(1903~1970), 이사무 노구치(1904~1988), 찰스(1907~1978)와 레이(1912~1988) 임스 부부와 교류했습니다. 이노쿠마는 학제적이고 혁신적인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주로 회화로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조각,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도 다뤘습니다.
마루가메역 앞에 위치한 마루가메시 이노쿠마 겐이치로 현대미술관(MIMOCA)은 이노쿠마 본인이 기증한 약 2만 점의 작품 중에서 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특별전은 일본과 해외의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시회는 매년 수차례 개최됩니다.
미술관 건물은, 뉴욕 현대미술관이 2004년에 재개관하는 당시 이를 위해서도 재설계를 맡았던 건축가 타니구치 요시오(1937년생)가 설계하였습니다. MIMOCA는 상자 같은 형태와 미니멀한 입구가 특징적이며, 이노쿠마가 제작한 3개의 조형물과 거대한 벽화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건물이 도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편 내부는 높은 천장, 심플한 조명, 그리고 풍부하게 사용된 직각이 결합되어 예술 작품에 집중할 수 있는 절제된 공간을 제공합니다.
JR 마루가메역 바로 근처에 있음
10:00~18:00(입장은 17:30까지)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그 직후 평일)
12월 25일~31일, 임시 휴관일 있음
기획전:전시회별로 상이합니다.
상설전:성인 300엔, 대학생 200엔, 고등학생 이하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