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다카마쓰 본사이노 사토(분재 마을)
본사이노 사토(분재 마을) 외관
본사이노 사토(분재 마을) 외관
다카마쓰 분재
다카마쓰시는 일본 국내 분재 생산지 중 선두주자로 일본 내 소나무 분재의 약 80%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쿠분지와 인근 키나시 지역이 60곳 정도 되는 분재 정원이나 종묘장에서 재배되는 분재로 유명합니다. 이들 업자 중 일부는, 현지 재배자들이 해안과 세토 내해의 섬에서 매우 흔한 해송을 사용하여 분재를 만들기 시작한 19세기 초부터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다카마쓰의 장인들은 이 지역에 뿌리 깊은 과일 재배에서 습득한 식물학적 지식과 가지치기 기술을 살려 분재 재배를 자체 산업으로 발전시켰습니다. 1867년 에도시대 말까지 분재는 귀족과 고위 사무라이가 주로 하는 취미였지만, 세기가 바뀌면서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급속한 경제 성장은 또 다른 원동력이 되었고 다카마쓰의 분재 산업은 번성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이 지역의 비교적 온난한 기후에 의해 가능했습니다. 적은 강우량과 맞물려 이 도시는 튼튼한 소나무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코쿠분지의 다카마쓰 본사이노 사토(분재 마을)는 분재 재배와 재배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시설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워크숍과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 전국의 분재 전문가들을 매료하는 시장으로 더 유명합니다. 다카마쓰에 있는 40곳 이상의 분재 종묘장이 자기 상품을 이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희망자는 약 1만 그루의 나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형 분재는 10년에서 15년에 걸쳐 재배되나, 대형 분재는 판매되기 전에 묘목장에서 무려 40년간 정교히 만들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