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 내해는 일본의 주요 섬인 혼슈, 시코쿠, 규슈로 둘러싸인 수역입니다. 간단히 '내해'라고 불리는 경우도 많으며, 옛날부터 교역, 여행, 전쟁을 위한 중요 수로 역할을 했고, 약 3,000개의 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일부 섬에는 사람이 살지만, 대부분의 섬들이 무인도입니다. 올리브 농원으로 유명하고 세토 내해에서 2번째로 큰 쇼도시마섬과, 세토우치 국제 예술제의 주요 행사장 중 하나로 사용되는 '예술의 섬' 나오시마섬 등 유명 관광지도 있습니다. 쇼도시마섬과 나오시마섬, 그리고 좀 더 작은 몇몇 섬까지도 다카마쓰에서 페리가 운항되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숲과 모래사장, 그리고 잔잔한 바다가 아름다운 세토 내해의 섬들은 카가와현 연안의 전망 포인트에서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 포인트로는 다카마쓰 시가지 위에 자리한 용암 대지 야시마, 다카마쓰와 사카이데의 경계에 있는 고시키다이 대지, 서부의 미토요시에 위치한 쇼나이 반도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나 열차로 여행하시는 분은 시코쿠와 혼슈를 연결하는 전체 길이 13km의 세토 대교 건널 때 섬들의 경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