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마산 기슭에 자리한 야외 박물관으로, 시코쿠 각지에서 옮겨온 옛 민가 33채와 역사적 건축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50,000㎡의 부지에는 이 지역 풍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건물들이 있는데, 에도시대(1603~1868년)와 다이쇼시대(1912~1926년)에 지어졌습니다. 박물관에는 당시 사람들이 사용한 도구와 생활용품도 전시되고 있어 그들이 어떻게 살았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박물관 내에 건축가 안도 다다오 씨가 설계한 시코쿠무라 갤러리가 있는데, 이곳에는 회화, 조각, 동양 미술품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억새 지붕 민가를 개축한 자가제 우동을 판매하는 '우동 와라야'와, 고베에서 이전해 온 서양식 '티룸 이진칸'도 인기입니다.